마녀의 복수
링크 대타의 Grand Order/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2021. 9. 30. 08:59
수라의 나라 = 하일리아
「도와줘서 고맙다. 요새 모두를 대표해서 감사하지.
엄청 강했군. 그렇게 젊은데도 여행을 할 만 해」
「그렇다고는 해도 놀랐어. 저런 괴물이 사람을 덮치고 있다니……」
「어라, 저 해골. 드문거야?
여기 오고 나서 몇번인가 습격당해서, 분명 이 나라는 그런곳이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그럴 리 없잖아요!!」
「넌 프랑스를 어떤 수라의 나라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보다 그런 꼴 당했으면서도 태연자약하게 숲에서 노숙하고 있었어!?」
「지금까지 잘도 살아있었네요…」
「조금 전의 그 힘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아직 납득 못할 것도 아니기는 하지만…」
예상 외의 인식과 폭탄발언에 다소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요새 사람들과 접촉한 결과는, 『위험한 순간에 구해졌다』라는 최고의 실적을 통해 매우 양호하게 행해졌다.
그 결과, 링크에게 가까스로 얻어낼 수 있었던, 매우 적은 정보를 보완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리츠카나 마슈가 아는 실제 역사와, 현재 상황 사이에 여럿 존재하는 차이점.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 링크가 말하던 『소생한 마녀』와, 그 정체로 여겨지는 『성녀 잔 다르크』라는 키워드.
그 이름과 어지간한 공적, 마녀로서 화형에 처해졌다는 최후 정도밖에 몰랐다는 인식의 보충을 하기 위한 마슈의 이야기를 리츠카는, 애당초 그녀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링크와 함께 침통하게 듣고 있었다.
「다시 들어도, 정말 심하네……」
「나라로서는,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었다는 대의명분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이룩한 헌신에, 공적에, 조금 정도는 보답이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정말로, 복수를 위해 부활했다고 해도 무…으읍!?」
리츠카가 무심코 흘리려던 아무렇지도 않았을 중얼거림은, 말 없이 그 입을 막은 링크의 손으로 가로막혔다.
한 순간 사고에 『?』가 가득해졌지만, 자신이 터무니 없는 실언을 내뱉을 뻔 했다는걸 알아차린 리츠카는, 링크에게 감사와 안도의 마음을 품으며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던 말을 삼켰다.
그걸 확인한 링크는, 하아. 한숨을 내쉬며 리츠카의 입을 막은 손을 떼어놨다.
「……고마워. 살았어」
「솔직히, 본심이든 아니든, 말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말해」
「………미안, 조심할게」
『복수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비참한 사실이 존재한 것과, 『그러니까 복수되더라도 어쩔 수 없지』라는 이론은 결코 연결되지 않고……연결시켜서는 안 된다.
현재진행형으로, 그 화풀이같은 『복수』로 괴롭혀지는 희생자들 앞에서, 실수로라도 할 말이 아니었다.
모처럼 쌓아올린 우호관계를 한방에 파괴할지도 모를 대실태를 범할 뻔 했다는 것에 가볍게 낙담하는 리츠카의 어깨를 두드리며, 이번에는 링크가 병사들을 바라봤다.
「그래서, 그 마녀의 『복수』라는건 구체적으로 어떤거죠?」
후드 그림자에서, 진지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엿보이게 하는 링크의 질문에 가장 먼저 반응한건, 병사들이 아니라 마슈였다.
「조금 전의 해골병이 아닌가요?」
「확실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당히 튼튼한데다가, 외관적으로 엄청 기분나쁘다는 점에서는 귀찮기야 했지만, 나라가 멸망에 빠질지도 모르는 위협이라 할 정도까지는 아니야.
그걸 격퇴한 후에도 모두 여전히 경계중이야. 하늘을 향해 두려워하고 있어.
………있는거군요. 하늘에서 오는 다른 위협이」
추측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한 질문에 병사들이 어깨를 움찔거리는 것과 동시에 성벽 위에서 반쯤 자포자기한 소리가 들려온 것은 거의 동시였다.
「왔다, 맞서 싸워!!」
「드래곤이 왔다, 저항하지 않으면 먹혀질거다!!」
바람을 가르는 날카로운 굉음이, 영혼에 날카롭게 스며드며 귀에 거슬리는 포효가 하늘 너머에서 내려온다.
순식간에 요새를 가득 채운 전투의 소란 속에서, 상공을 올려다 본 셋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전설이나 옛날이야기에서만 나와야 할 괴물이었다.
《너희들의 주변에 대형 생체반응!!
게다가, 빨라……!!》
「시야로 확인했습니다. 저건 설마……」
「드래곤!?」
「네, 저건 와이번이라 불리는 용의 아종체입니다!!
실수로라도, 절대로, 15세기 프랑스에 존재해도 될 생물이 아닙니다!!」
개체수는 겨우 한자리수. 하지만 그 거체, 그 공격성은 이 요새를 공략하여 인간을 먹어치우는데는 충분하다.
있을 수 없을 존재를 직접 목격해버린 놀라움과, 이쪽을 먹이로라고밖에 인식하지 않는 괴물의 살기를 받아 경직되어버린 리츠카와 마슈.
둘의 시야를 가로지르며, 후드를 쓴 소년이 튀어나갔다.
「링크 씨!?」
「너, 또…!!」
그의 행동에 저도 모르게 정신차려서, 뒤이어 달리려던 리츠카와 마슈였지만, 그대로 최전선으로 뛰어가려던 링크가 그 발을 멈춰서 저도 모르게 거기에 멈춰버렸다.
「……링크, 왜 그래?」
「마슈. 넌 상공의 적에 대한 공격수단을 가지고 있어?」
「…………」
「책망하는게 아냐. 솔직하게 대답해 줘」
「뛰어오르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 저 높이, 저 스피드를 상대로는, 조금 어렵습니다」
마슈의 본령이란 애당초 수호이지, 공격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그 전법이란 거대한 방패를 통해 묵직한 일격을 확실하게 때려넣는 것이 중시된다.
공격이 쉽게 닿지 않는 하늘, 게다가 빠르다면, 이번 와이번은 말 그대로 천적이라 할 수 있겠지.
바로 조금 전, 의지해주지 않은 것을 화낸 건 자신일텐데,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하다고 고개 숙여버린 마슈였지만, 링크의 다음 말은, 그런 그녀의 침체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말이었다.
「난 어떻게든, 저 녀석들을 땅으로 떨어트리겠어. 그것에만 집중할게.
그러니까, 마무리는 마슈에게 맡기겠어」
「네……?」
「맡겨도, 괜찮겠지?」
「아……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작전을 받아들였습니다!!」
「리츠카…… 다른 불평이라던가, 다른 작전은?」
「없어, 그걸로 가자!!」
「라져」
조용히, 하지만 굳센 목소리로 대답한 링크는, 이번에야말로 전장을 향해 한눈팔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첫 표적은, 지상 부근으로 내려오면서 한 병사를 물기 직전이던 한마리.
방금 전 막 주웠던 해골병의 검을 휘둘러서, 군데군데 나간 칼날로 베어내지 않고, 전력으로 내던졌다.
어느정도 날이 상했다고는 해도, 검신은 훌륭한 철덩어리.
그게 산산조각날 기세로, 그것도 정확하게 노리고 정수리에 내던져졌다면, 튼튼한 와이번이 순간 정신을 못 차리게 되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괜찮아!?」
「아, 네…… 뭐라 감사를 해야 할지」
「감사는 됐어. 뭐하면 그 창을 건네줘.
방금 전에 부숴져버려서 맨손이야」
「하…… 하지만, 이걸 건네주면 제가 싸울 수 없는데」
「그 상처로 이 이상의 전투는 무리다. 뒷일은 맡기고 그늘 같은데 숨어있어.
저 녀석들은 반드시 쓰러트리겠어. 약속할테니」
그 목소리에, 그 말에…… 벗겨지려는 후드 아래에 엿보인 아름다운 에메랄드의 시선에, 병사는 어느샌가 자신의 창을 건네주고 있었다.
창과 함께, 상처입더라도 계속해서 싸우려던 병사의 마음을 받고, 수긍.
순간, 튕겨지듯 달려나간 소년의 등에, 방금 전 직접 목격한 아름다운 눈동자에, 병사는 어떤 존재를 겹쳐보고 있었다.
어릴 적에 알고, 지금도 여전히 동경하며,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해 준 원동력이 된,
다른 누구도 아닌 전설의 용사를.
마녀의 복수
「도와줘서 고맙다. 요새 모두를 대표해서 감사하지.
엄청 강했군. 그렇게 젊은데도 여행을 할 만 해」
「그렇다고는 해도 놀랐어. 저런 괴물이 사람을 덮치고 있다니……」
「어라, 저 해골. 드문거야?
여기 오고 나서 몇번인가 습격당해서, 분명 이 나라는 그런곳이라고 생각했을 뿐인데……」
「그럴 리 없잖아요!!」
「넌 프랑스를 어떤 수라의 나라라고 생각하는거야. 그보다 그런 꼴 당했으면서도 태연자약하게 숲에서 노숙하고 있었어!?」
「지금까지 잘도 살아있었네요…」
「조금 전의 그 힘이 있다고 생각해보면, 아직 납득 못할 것도 아니기는 하지만…」
예상 외의 인식과 폭탄발언에 다소 엉망진창이 되었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요새 사람들과 접촉한 결과는, 『위험한 순간에 구해졌다』라는 최고의 실적을 통해 매우 양호하게 행해졌다.
그 결과, 링크에게 가까스로 얻어낼 수 있었던, 매우 적은 정보를 보완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리츠카나 마슈가 아는 실제 역사와, 현재 상황 사이에 여럿 존재하는 차이점.
그 중에서도 가장 큰 것이, 링크가 말하던 『소생한 마녀』와, 그 정체로 여겨지는 『성녀 잔 다르크』라는 키워드.
그 이름과 어지간한 공적, 마녀로서 화형에 처해졌다는 최후 정도밖에 몰랐다는 인식의 보충을 하기 위한 마슈의 이야기를 리츠카는, 애당초 그녀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는 링크와 함께 침통하게 듣고 있었다.
「다시 들어도, 정말 심하네……」
「나라로서는, 최소한의 희생으로 최대의 이익을 얻었다는 대의명분이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그 사람이 이룩한 헌신에, 공적에, 조금 정도는 보답이 있었어도 좋았을텐데」
「정말로, 복수를 위해 부활했다고 해도 무…으읍!?」
리츠카가 무심코 흘리려던 아무렇지도 않았을 중얼거림은, 말 없이 그 입을 막은 링크의 손으로 가로막혔다.
한 순간 사고에 『?』가 가득해졌지만, 자신이 터무니 없는 실언을 내뱉을 뻔 했다는걸 알아차린 리츠카는, 링크에게 감사와 안도의 마음을 품으며 입 밖으로 튀어나오려던 말을 삼켰다.
그걸 확인한 링크는, 하아. 한숨을 내쉬며 리츠카의 입을 막은 손을 떼어놨다.
「……고마워. 살았어」
「솔직히, 본심이든 아니든, 말하기 전에 생각을 하고 말해」
「………미안, 조심할게」
『복수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비참한 사실이 존재한 것과, 『그러니까 복수되더라도 어쩔 수 없지』라는 이론은 결코 연결되지 않고……연결시켜서는 안 된다.
현재진행형으로, 그 화풀이같은 『복수』로 괴롭혀지는 희생자들 앞에서, 실수로라도 할 말이 아니었다.
모처럼 쌓아올린 우호관계를 한방에 파괴할지도 모를 대실태를 범할 뻔 했다는 것에 가볍게 낙담하는 리츠카의 어깨를 두드리며, 이번에는 링크가 병사들을 바라봤다.
「그래서, 그 마녀의 『복수』라는건 구체적으로 어떤거죠?」
후드 그림자에서, 진지한 표정과 날카로운 눈빛을 엿보이게 하는 링크의 질문에 가장 먼저 반응한건, 병사들이 아니라 마슈였다.
「조금 전의 해골병이 아닌가요?」
「확실히,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적당히 튼튼한데다가, 외관적으로 엄청 기분나쁘다는 점에서는 귀찮기야 했지만, 나라가 멸망에 빠질지도 모르는 위협이라 할 정도까지는 아니야.
그걸 격퇴한 후에도 모두 여전히 경계중이야. 하늘을 향해 두려워하고 있어.
………있는거군요. 하늘에서 오는 다른 위협이」
추측이 아니라, 확신을 가지고 한 질문에 병사들이 어깨를 움찔거리는 것과 동시에 성벽 위에서 반쯤 자포자기한 소리가 들려온 것은 거의 동시였다.
「왔다, 맞서 싸워!!」
「드래곤이 왔다, 저항하지 않으면 먹혀질거다!!」
바람을 가르는 날카로운 굉음이, 영혼에 날카롭게 스며드며 귀에 거슬리는 포효가 하늘 너머에서 내려온다.
순식간에 요새를 가득 채운 전투의 소란 속에서, 상공을 올려다 본 셋의 시야에 들어온 것은, 전설이나 옛날이야기에서만 나와야 할 괴물이었다.
《너희들의 주변에 대형 생체반응!!
게다가, 빨라……!!》
「시야로 확인했습니다. 저건 설마……」
「드래곤!?」
「네, 저건 와이번이라 불리는 용의 아종체입니다!!
실수로라도, 절대로, 15세기 프랑스에 존재해도 될 생물이 아닙니다!!」
개체수는 겨우 한자리수. 하지만 그 거체, 그 공격성은 이 요새를 공략하여 인간을 먹어치우는데는 충분하다.
있을 수 없을 존재를 직접 목격해버린 놀라움과, 이쪽을 먹이로라고밖에 인식하지 않는 괴물의 살기를 받아 경직되어버린 리츠카와 마슈.
둘의 시야를 가로지르며, 후드를 쓴 소년이 튀어나갔다.
「링크 씨!?」
「너, 또…!!」
그의 행동에 저도 모르게 정신차려서, 뒤이어 달리려던 리츠카와 마슈였지만, 그대로 최전선으로 뛰어가려던 링크가 그 발을 멈춰서 저도 모르게 거기에 멈춰버렸다.
「……링크, 왜 그래?」
「마슈. 넌 상공의 적에 대한 공격수단을 가지고 있어?」
「…………」
「책망하는게 아냐. 솔직하게 대답해 줘」
「뛰어오르면,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만……… 저 높이, 저 스피드를 상대로는, 조금 어렵습니다」
마슈의 본령이란 애당초 수호이지, 공격으로 전환한다고 해도, 그 전법이란 거대한 방패를 통해 묵직한 일격을 확실하게 때려넣는 것이 중시된다.
공격이 쉽게 닿지 않는 하늘, 게다가 빠르다면, 이번 와이번은 말 그대로 천적이라 할 수 있겠지.
바로 조금 전, 의지해주지 않은 것을 화낸 건 자신일텐데,
도움이 못 되서 미안하다고 고개 숙여버린 마슈였지만, 링크의 다음 말은, 그런 그녀의 침체를 단숨에 날려버리는 말이었다.
「난 어떻게든, 저 녀석들을 땅으로 떨어트리겠어. 그것에만 집중할게.
그러니까, 마무리는 마슈에게 맡기겠어」
「네……?」
「맡겨도, 괜찮겠지?」
「아……네!!
마슈 키리에라이트. 작전을 받아들였습니다!!」
「리츠카…… 다른 불평이라던가, 다른 작전은?」
「없어, 그걸로 가자!!」
「라져」
조용히, 하지만 굳센 목소리로 대답한 링크는, 이번에야말로 전장을 향해 한눈팔지 않고 달리기 시작했다.
첫 표적은, 지상 부근으로 내려오면서 한 병사를 물기 직전이던 한마리.
방금 전 막 주웠던 해골병의 검을 휘둘러서, 군데군데 나간 칼날로 베어내지 않고, 전력으로 내던졌다.
어느정도 날이 상했다고는 해도, 검신은 훌륭한 철덩어리.
그게 산산조각날 기세로, 그것도 정확하게 노리고 정수리에 내던져졌다면, 튼튼한 와이번이 순간 정신을 못 차리게 되었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다.
「괜찮아!?」
「아, 네…… 뭐라 감사를 해야 할지」
「감사는 됐어. 뭐하면 그 창을 건네줘.
방금 전에 부숴져버려서 맨손이야」
「하…… 하지만, 이걸 건네주면 제가 싸울 수 없는데」
「그 상처로 이 이상의 전투는 무리다. 뒷일은 맡기고 그늘 같은데 숨어있어.
저 녀석들은 반드시 쓰러트리겠어. 약속할테니」
그 목소리에, 그 말에…… 벗겨지려는 후드 아래에 엿보인 아름다운 에메랄드의 시선에, 병사는 어느샌가 자신의 창을 건네주고 있었다.
창과 함께, 상처입더라도 계속해서 싸우려던 병사의 마음을 받고, 수긍.
순간, 튕겨지듯 달려나간 소년의 등에, 방금 전 직접 목격한 아름다운 눈동자에, 병사는 어떤 존재를 겹쳐보고 있었다.
어릴 적에 알고, 지금도 여전히 동경하며,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을 품게 해 준 원동력이 된,
다른 누구도 아닌 전설의 용사를.
'링크 대타의 Grand Order > 사룡백년전쟁 오를레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운 여행 동료 (0) | 2021.09.30 |
---|---|
VS 익룡 (0) | 2021.09.30 |
VS 해골병 (0) | 2021.09.30 |
순간의 평온 (0) | 2021.09.30 |
계약 성립 (0) | 2021.09.30 |